매드사키
[#chaart_artprice 24] 무라카미 다카시의 선택. 매드사키(@madsaki )🌏
매드사키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이민,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10대 청소년기에 80년대 다양한 미국 문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동서양을 모두 이해하고, 독특한 작품으로 녹여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뉴욕의 길거리나 지하철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래피티는 작가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었으며, 이후 작품 활동에 스프레이를 주된 도구로 쓰게 됩니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작가 낙찰 최고가 또한 최근 몇 년간 매번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작년 5월 크리스티 홍콩에서 약 6억 원을, 올해 5월엔 마찬가지로 크리스티 홍콩에서 약 7억 7천만 원으로 다시 한번 갱신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30건 이상으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2017년엔 무라카미 다카시의 선택을 받으며 KaiKai KiKi 갤러리에서 작가의 매드사키 작가의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요. 그 이후부터 매드사키 작가의 작품에 무라카미 다카시의 영향이 보이게 됩니다.
6살에 이민을 간 탓에 홀로 아시아인으로, 완전히 일본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모호한 삶을 살며 느꼈던 이중 문화의 덕에 동서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 세계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드사키 작가.
그래피티라는 거리 예술을 캔버스로 옮겨 담은 작가의 작품을 차트에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