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chaart_artprice 36]
한지로 달동네를 담는 정영주🖌️👩🎨
한국의 달동네 도상으로 컬렉터들에게 잘 알려진 정영주 작가의 작품은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작품 안에 담긴 크고 작은 집들은 빼곡히 캔버스를 채우며 하나의 큰 생명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 냄새나는 정 작가의 작품들은 23년 4월 K 옥션에서 낙찰가 1억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3년 4월 소더비 홍콩에서 낙찰된 'High Hills Village 905, 2022' 작품은 추정가 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컬렉터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단, 정영주 작가의 작품이 상승세를 탄 것은 2023년뿐 만이 아닙니다. 2021년의 경우에 ‘City-Disappearing Scenery, 2018’ 이 최저 추정가보다 2배 이상 뛴 금액으로 낙찰되었고, 2022년에도 ‘Blue Night 428, 2019’ 작품도 50% 이상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어 그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미술 시장이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정 작가의 작품은 여전히 컬렉터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정영주 작가의 작품은 지평선 넘어까지 채워진 판잣집들과 집들 사이로 군데군데 비치는 가로등 불빛은 정겹고 포근한 느낌까지 줍니다. 이런 느낌을 주기 위해 정 작가는 한지를 사용하여 파피에 콜레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먼저 캔버스에 스케치를 하고 한지를 여러 번 구겼다 폈다 하면서 오려 붙입니다. 그다음 그 위에 여러 아크릴 물감을 입히는데, 이 작업을 통해 작품에 입체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RM도 소장하고 있는 정영주 작가의 작품은 Chaart에서도 1, 2위를 다툴 만큼 컬렉터 분들이 찾으시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품을 통해 고향의 푸근함과 편안함을 전하고 있는 정영주 작가 작품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Chaart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