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해외 옥션에서 1천만 원 이하 작가들

안녕하세요,
하나둘씩 낙엽 잎들이 물들어가는 계절에 좋아하시는 작가님과 작품들은 잘 만나고 계시나요?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작가님들과 작품들을 찾으시는 컬렉터분들이 많아져서, 차트도 좋은 작품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차트의 작가님들과 작품들을 보시면서, 컬렉터님이 찾으시는 작품을 만나시길 바라봅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Christie's Hong Kong에 출품된 4명의 한국 작가들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작품들을 모은 Mindful Art Inspiration 기획전, 그리고 우리를 설레게 하는 하반기 2개의 아트페어 소식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차트가 준비한 소식들 보시면서 10월 마지막 주에도 컬렉터님의 컬렉팅이 완성되어가길 바랍니다.

그럼, 차트가 준비한 소식들을 시작합니다.

[1] Sold out - 10월 20일 Christie's Hong Kong <No Regrets: 20th/21st Century Art Online>
[2] 컬렉터's 플레이팅 - Mindful Art Inspiration💭
[3] 1분 이슈 - 디파인 서울(DEFINE SEOUL) & 디아프(Diaf)

1. SOLD OUT

이번 Christie's Hong Kong에서는 호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외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는 한국 작가들의 낙찰 소식이 눈을 끌었습니다. 유쾌하고 귀여운 애니마믹스의 에디 강 작가, 해외 옥션에 출품될 때마다 낙찰되는 민윤희 작가, 빛을 관찰하며 작품을 그리는 정보영 작가, 그리고 첫 해외 옥션에도 낙찰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린 강예신 작가까지!

해외 옥션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낙찰되며 해외 컬렉터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4명의 작가들을 차트와 함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4명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에디 강, How to Fight the Blue Monster, 2018

애디 강은 만화라는 장르를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입니다. 회화를 비롯한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데, 이번 Christie's Hong Kong에서는 회화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에디 강 작가는 작품을 통해 '행복'을 주로 이야기 하는 작가입니다. 행복을 그리면서 경쟁주의와 이기심이 물든 사회를 조명하고, 동시에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에디 강의 작품 세계는 이번 Christie's Hong Kong에서도 통했습니다. 60호 작품은 최대 추정가였던 HKD 80,000보다 높은 HKD 94,500(한화 약 1천60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BTS의 제이홉 솔로곡인 '블루사이드' 커버 아트 작업에도 참여하고 한국에서도 개인전을 열며 작품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애니마믹스(Animamix) 양식을 통해 작품 철학을 전달하고 현대인들의 순수했던 시절의 감성을 이끌어내는 에디 강을 앞으로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2. 민윤희, Untitled (04014), 2014

미국 LA에서 주로 활동하는 민윤희 작가는 2009년부터 미국에서 개인전과 여러 기획전에 참여했던 작가입니다. 2012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LACMA에서 <Lost Line: Contemporary Art from the Collection> 주제로 열린 전시도 참여하며, 꾸준하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 작가의 작품은 2006년 처음 옥션 시장에 나왔고, 2015년에는 LA Modern Auctions, 2022년에는 Sotherby's New York에 출품되며 컬렉터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점차 메이저 옥션에 나오고 있는 민윤희 작가의 정방형 80호 작품은 이번 Christie's Hong Kong에서 HKD 17,640(한화 약 300만 원)에 낙찰되며 조금씩 작품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옥션 시장에 나올 때마다 유찰되지 않고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는 민윤희 작가의 작품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거라 여겨집니다.

3. 정보영, Space Left Behind, 2010

사진 찍은 것 같은 정보영 작가의 그림은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정지된 화면에 그려내며, 감상자로 하여금 '현재' 와 '여기'에 집중하게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닌, 순간에 대한 관찰과 흐름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시선을 갖게 합니다. 이화익 갤러리를 비롯하여 스페이스 몸에서 개인전을 열며 작품 활동을 했던 정보영 작가는 매 작품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줄기와 그로 인한 따사로움, 평온한 분위기를 그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화풍은 감상자로 하여금 깊은 생각과 명상, 그리고 안정에 젖어들게 합니다.
2007년부터 Christie's Hong Kong에 출품되며 컬렉터들의 선택을 받았던 정보영 작가의 80호 작품은 이번 Christie's Hong Kong에서 HKD 13,860(한화 약 240만 원)에 낙찰되며 여전히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화익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정보영 작가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4. 강예신, It couldn't be Better, 2017

마이애미, 홍콩, 런던을 비롯한 아트페어에서 관심을 받고 그 이후로도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예신 작가는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톡톡 튀는 캐릭터와 색으로 사랑받았던 강 작가의 작품 중 또 다른 시리즈인 '책장'은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직접 나무 책장을 짜고 책을 꽂아서 만든 이 작품은 평면 회화지만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관객들에게 던집니다.
첫 해외 옥션임에도 불구하고 유찰되지 않고 HKD 50,400(한화 약 880만 원)에 낙찰된 강 작가의 변형 100호 작품은 해외 옥션에서 한국 작가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해외 컬렉터들이 한국 작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오리라 기대하게 합니다.
글로벌 아트페어가 선택한 강예신 작가의 활동을 앞으로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컬렉터' s 플레이팅

번 기획전은 <Mindful Art Inspiration💭> 주제로 전해드립니다. 나만을 위한 공간에 걸어두고 명상할 수 있는 Mindfulness에 초점을 두고 마련한 기획전입니다.

나를 위한 소중한 공간에 좋아하는 작품을 걸어두고 향긋한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걸어두고 보기 좋은 만큼, 많은 컬렉터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 차트의 기획전 리스트! 차트 MD가 드리는 기획전 특별가를 놓치지 마시고 만나보세요!

그럼, 이번 주 차트가 준비한 기획전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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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분 이슈

한 주 미술계에 뜨거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모두 끝난 줄 알았던 아트페어가 하반기에도 컬렉터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디파인 서울(DEFINE SEOUL)과 디아프(Diaf)입니다.
두 아트페어는 하반기에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아트페어인데요, 비슷한 기간에 시작하는 아트페어인만큼 어떤 갤러리와 작가, 그리고 작품들이 소개되는지 차트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디파인 서울(DEFINE SEOUL)>

디파인 서울에 국내 메이저 갤러리인 국제, PKM, 화이트스톤 갤러리들과 스위스의 갤러리 필리아, 홍콩에 노발리아 아트 디자인 등 참여 합니다. 새로운 아트 컬렉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디파인 서울은 순수예술과 디자인, 가구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총망라하며, 순수예술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범위에서 아트컬렉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크 프로그램으로도 디자인과 공예, 순수예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과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보다 폭넓고 의미있는 아트 컬렉팅 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아트컬렉팅이 궁금하신 컬렉터시라면, 디파인 서울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 출처: 디파인 서울 공식 홈페이지)

<디아프(Diaf)>

한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디아프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입니다. 국내 3대 아트페어 명성에 맞게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총 6개국의 116개의 갤러리들이 참여하고, 천 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컬렉터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갤러리들이 준비하고 있는 작가들로는 박서보, 이배, 쿠사마 야오이, 조지 콘도, 아니쉬 카푸어, 바이런 킴, 데이비드 호크니 등 컬렉터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글로벌한 작가들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디아프 아트페어를 통해, 이전 아트페어에서 만나지 못했던 작가들과 작품들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디아프 공식 홈페이지)

각 콘텐츠들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차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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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트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고공행진을 하며 치솟았던 4명의 작가의 낙찰가를 시작으로 해머 프라이스로 상승세인 작가들의 기획전, 그리고 다가오는 12월에 컬렉터님을 기대하게 만들 아야코 록카쿠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소식들이었습니다. 차트가 알차게 준비한 소식들을 기억하시면서, 관심 있는 작품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차트에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도 컬렉터님의 컬렉팅 작품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금요일 오전 10시에 컬렉터님의 메일함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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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RT,

CHA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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